김해문화재단 직원 2명 심폐소생술로 20대 구해..표창장

김상우 2022. 9.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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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문화재단 직원 2명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로 쓰러진 20대 남성의 생명을 구해 표창장을 받았다.

김해문화재단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상안전요원 조재민 과장(42)과 최진호 대리(40)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해시로부터 21일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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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영기획본부 스포츠센터팀 조재민 과장·최진호 대리

사진 왼편부터 김해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 조재민 과장, 최진호 대리, 김병오 경영기획본부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문화재단 직원 2명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로 쓰러진 20대 남성의 생명을 구해 표창장을 받았다.

김해문화재단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상안전요원 조재민 과장(42)과 최진호 대리(40)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해시로부터 21일 표창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8월 4일 김해시민스포츠센터 근무 중 수영장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시민 A씨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평소 폐부종 증세를 보인 A씨는 폐활량을 늘리기 위해 센터 수영장을 자주 찾았다. 당시 잠수 연습을 하던 A씨가 갑자기 물속으로 가라앉았고, 이 광경을 목격한 같은 회원 B씨의 구조요청에 조재민, 최진호 요원이 달려갔다.

의식을 잃은 상태로 쓰러진 것을 확인한 직원들은 즉각 기도개방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심폐소생술 5분만에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곧바로 119구급대가 도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건강을 회복했다.

조 과장과 최 대리는 “저희가 아닌 다른 직원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스포츠센터를 포함한 전 소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산업안전 및 소방교육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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