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년 만에 1순위 지명권..KT는 행운의 2순위

신사/최창환 2022. 9. 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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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는 LG에게 돌아갔다.

KT는 5%의 확률로 2순위를 손에 넣는 행운을 누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가장 높은 확률을 갖고 있었던 LG는 고려대 빅맨 박정현을 지명한 2019년 이후 3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KT는 3번째로 낮은 확률에도 2순위 지명권을 획득, 유망주 수급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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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사/최창환 기자] 전체 1순위는 LG에게 돌아갔다. KT는 5%의 확률로 2순위를 손에 넣는 행운을 누렸다.

KBL은 21일 KBL 센터에서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을 실시했다. 순위 추첨은 김희옥 KBL 총재를 비롯해 10개팀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위 추첨에 앞서 사무국장들이 모두 자리한 가운데 추첨볼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고, 순위 추첨은 문경은 KBL 경기본부장이 진행했다.

1차 추첨 확률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서울 삼성, 전주 KCC, 원주 DB, 창원 LG가 가장 높은 16%였다. 이어 6강에 오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12%, 4강 진출팀 고양 캐롯과 수원 KT는 5%였다.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안양 KGC는 1.5%, 우승을 차지한 서울 SK는 0.5%였다.

1차 추첨은 200개의 볼이 들어간 상황에서 진행됐다. 플레이오프 탈락 4개팀이 각각 32개였고, SK가 새겨진 공은 단 1개였다.

1~4순위에 배정되지 못한 팀 가운데 상위 2개팀은 자동적으로 9, 10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제외하고 남은 4개팀을 대상으로 2차 추첨이 진행됐다. 이때 확률은 4개팀의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각각 40%, 30%, 20%, 10%였다.

1순위는 LG에게 돌아갔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가장 높은 확률을 갖고 있었던 LG는 고려대 빅맨 박정현을 지명한 2019년 이후 3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2순위는 KT였다. 그야말로 ‘행운의 2순위’였다. KT는 지난 시즌 4강에 올라 로터리픽 확률이 5%에 불과했다. KT는 3번째로 낮은 확률에도 2순위 지명권을 획득, 유망주 수급을 이어가게 됐다. 이어 원주 DB, 전주 KCC가 각각 3순위, 4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이에 따라 KGC와 SK는 자동적으로 9순위, 10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차 추첨에서도 확률을 거슬렀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로터리픽을 얻지 못했던 삼성이 5순위 확률 40%를 가지고 있었지만, 6순위로 내려갔다. 삼성에 앞서 현대모비스가 5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이어 7, 8순위에 캐롯, 가스공사가 각각 이름을 올리며 순위 추첨이 마무리됐다.

한편, 드래프트 지명권 트레이드는 드래프트 사흘 전인 24일까지만 가능하다.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1순위 LG
2순위 KT
3순위 DB
4순위 KCC
5순위 현대모비스
6순위 삼성
7순위 캐롯
8순위 한국가스공사
9순위 KGC
10순위 SK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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