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반성장지수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선정

KT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더불어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활성화,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T는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70여개의 중소·벤처 기업들에게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GITEX(두바이) 등 해외 유명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왔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비즈콜라보'와 'KT 브릿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소·벤처 파트너의 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내일채움공제, 온라인 채용관 등도 운영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파트너십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합 형태의 해외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KT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참여 기업들은 125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조훈 KT SCM(공급망관리)전략실장(전무)은 "KT는 디지코(DIGICO) 기업이 되기 위해 국내 우수 중소벤처 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는 원팀으로 수년간 노력한 결과 8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 중소벤처 파트너들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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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