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추진

오인근 기자 2022. 9.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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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 주변 청정의 수변환경을 가진 맹동저수지 일대에 천년숨결 '국가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신규사업지로 맹동면 저수지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맹동저수지 생태문화탐방로 조성과 더불어 향후, 국립소방병원 개원 및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종합 휴식 벨트가 만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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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저수지에 61억 들여 2025년까지 17.6km
맹동저수지 일원 생태탐방로 위치도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한남금북정맥 주변 청정의 수변환경을 가진 맹동저수지 일대에 천년숨결 '국가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신규사업지로 맹동면 저수지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산지형 경관과 수경관을 활용해 치유잇길 한남금북정맥 4.5km, 수변데크 2.9km, 수변둘레길 1.7km를 포함해 총연장 17.6km의 생태문화탐방로를 만들 계획이다.

탐방로에는 전망데크 1개소, 조류관찰대 2개소, 쉼터 4개소, 포토존 4개소, 안내시설 등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61억9500만 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으로 오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맹동저수지는 일반 저수지와 달리 산 위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되면 이용객에게 커다란 만족과 힐링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생태탐방로 둘레길의 지형을 활용, 나뭇가지 형태의 모양으로 조성해 최대한 자연 친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오는 2023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맹동면 군자리 산46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치유의 숲과 맹동저수지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변 탐방로, 조류관찰대 및 쉼터 등을 적절히 배치해 치유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기존의 등산로·임도를 연결하게 되면 탐방객의 접근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맹동저수지 생태문화탐방로 조성과 더불어 향후, 국립소방병원 개원 및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종합 휴식 벨트가 만들어지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 연차별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고 군민을 위한 온전한 쉼터를 제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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