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활동 돌입

김동수 기자 2022. 9.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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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후보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여수시는 여수시의회와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여수박람회장과 돌산 진모지구 등 후보지 2곳 중 여수박람회장을 최종 건립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후보지 확정에 따라 10월4일까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한 전 시민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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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후보지 여수박람회장 확정
전남 여수시청 전경.(여수시 제공)/뉴스1 DB ⓒ News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후보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여수시는 여수시의회와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여수박람회장과 돌산 진모지구 등 후보지 2곳 중 여수박람회장을 최종 건립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19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추천해 시의 유치활동에 힘을 실어줬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개발에 따른 행정절차가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기존 해양시설과의 연계성은 물론 박람회장 사후활용 정책에도 부합해 후보지로 확정됐다.

시는 후보지 확정에 따라 10월4일까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한 전 시민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전라남도에 들어서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해양수산부가 전액 국비로 1245억원을 들여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등을 건설한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건축부지 4만2500㎡를 무상 제공하면 된다.

전남도와 광주전남연구원은 10월7일까지 공모를 받아 현장 평가 후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고 같은 달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해남, 완도, 신안, 강진, 보성, 고흥 등 도내 총 7개 시군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도 건립 후보지 확정에 힘을 실어준 만큼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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