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파월 입 주시, 기자회견 22일 새벽 3시 30분

박형기 기자 2022. 9.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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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21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위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 인상폭을 발표한다.

시가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도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82%로 반영하고 있다.

만약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3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게 되며, 미국의 기준금리는 3.0%~3.25% 범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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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폭보다 파월 발언에 더 관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 로이터=뉴스1 ⓒ News1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21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위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 인상폭을 발표한다.

시장은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가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도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82%로 반영하고 있다.

CME 갈무리

만약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3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게 되며, 미국의 기준금리는 3.0%~3.25% 범위가 된다.

시장은 이미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금리인상 폭 발표 후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쏠리고 있다.

연준은 21일 오후 2시(한국시간 23일 새벽 3시) 금리인상폭을 발표한다. 이후 30분 후인 오후 2시30분부터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한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정책 방향에 대해 얘기할 전망이다. 그가 매파적 입장을 취하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고, 비둘파적 입장을 취하면 시장의 충격이 덜 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파월 의장이 강경 발언을 해 시장에 충격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시장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면 오히려 증시가 상승할 수도 있다.

전세계가 파월의 입을 주시하는 이유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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