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전주, 맛에 미치다'..전주비빔밥축제 10월6일 개막

강교현 기자 2022. 9.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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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10월6일 개막한다.

류재현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은 "비빔밥이라는 음식이 아닌 비빔의 의미인 어울림에 의미를 두고, 무엇보다 맛에 집중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젊은 기획자 육성과 함께 지역 맛집 소개에도 주력해 이를 계기로 축제가 끝난 뒤에도 많은 분들이 전주를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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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닷새간 전주한옥마을 향교길 일원서
맛과 예술, 공연이 있는 "진정한 음식문화축제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6일 개막한다.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전주시제공)2022.9.21/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10월6일 개막한다.

전주시는 '2022 전주비빔밥축제'를 10월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전주한옥마을 향교 일대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채로운 전주, 맛에 미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비빔밥을 포함한 전주 음식의 맛에 집중하고, 여기에 예술과 공연을 더해 진정한 음식문화축제로 꾸미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비빔밥축제는 개맛식(개막식)과 상시·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전주의 맛을 여는 '개맛식'에서는 '향교길 B-boy 경연'과 '비밥달리기' 등 사전행사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전주음식 명인과 차세대 요리 장인들이 함께하는 '명인·명가 이야기' △단 하나의 커플을 위한 '인생맛찬' △축제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비빔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밥 레스토랑' △지난해에 이어 MZ세대 세프와 함께하는 '비밥 주막' △천변길을 따라 야외에서 즐기는 '파라솔테이블'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의 입과 눈,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문화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됐다.

류재현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은 "비빔밥이라는 음식이 아닌 비빔의 의미인 어울림에 의미를 두고, 무엇보다 맛에 집중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젊은 기획자 육성과 함께 지역 맛집 소개에도 주력해 이를 계기로 축제가 끝난 뒤에도 많은 분들이 전주를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주요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를 감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예약 및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비빔밥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주비빔밥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축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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