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배경 영화 '달이 지는 밤' 22일 개봉
이용익 2022. 9. 21. 13:57
전라북도 소도시 무주를 배경으로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달이 지는 밤'이 22일 전국에서 개봉한다.
영화 '달이 지는 밤'은 '조제', '더 테이블'의 김종관 감독과 '괴이',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감독이 함께 연출을 맡아 각각 무주를 배경으로 만든 두 편을 하나로 모았다. 각자 개성 있는 연출 색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두 감독은 죽음과 삶을 통한 '위로'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겨울과 여름 두 계절 속에서 각각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한 영화와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금순, 안소희, 강진아, 곽민규 네 배우의 색다른 조합과 영화 속 활약도 눈에 띈다.
영화는 실제로 무주에서 모두 촬영됐으며,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제작을 지원했다.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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