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 원해 → 잘츠부르크 단장 거절'..첼시,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후보는?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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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리뷰나



첼시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후보들이 거론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크리스토프 프로인드 잘츠부르크 단장이 잔류를 선택한 후 첼시의 스포츠 디렉터로 3명의 인물이 후보로 거론됐다”라보 보도했다.

첼시는 최근 새롭게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함께 이적시장을 이끌 스포츠 디렉터 선임을 원하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 체제에서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이아가 이를 맡았는데 이번 시즌 팀을 떠나며 이를 대체할 인물을 물색 중이다.

당초 첼시는 잘추부르크의 단장 크리스토프 프로인트와 강하게 연결됐다. 잘츠부르크에서 팀 매니저, 코디네이터, 단장직을 맡으며 엘링 홀란드(22·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30·바이에른 뮌헨) 등 엄청난 선수들을 발굴했다. 이에 첼시는 프로인트를 임명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으나 최종적으로 잔류를 선택하며 무산됐다.

그럼에도 첼시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인물을 선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에 따르면 첼시의 스포츠 디렉터로 3명의 이름이 후보로 올랐으며 바이어 레버쿠젠의 팀 슈타이드텐, 리즌 유나이티드의 빅터 오르타, 첼시의 유소년 개발 책임자 닐 베스다.

세 명의 인물 모두 첼시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슈타이드텐은 이번 시즌 전 레버쿠젠의 디렉터로 선임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칼럼 허드슨 오도이(21)의 임대 협상을 위해 첼시와 만난 적이 있으며 프로인트와 유사한 데이터 기반의 축구 방식을 갖고 있다고 매체는 알렸다.

이어 오르타를 두고는 “리즈의 부활에 밀접한 인물”이라고 평하며 2017년부터 리즈에서 활동하며 마르셀로 비엘사, 제시 마치 감독의 선임 모두 그의 활약이었다.

마지막 배스는 2011년부터 첼시의 유소년 개박 책임자로 있었다. 익숙한 인물이며 본인 역시 해당 역할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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