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기간 9월로 당겨졌다' 상무, 23일부터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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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의 접수기간이 9월로 당겨졌다.
KBL 관계자는 "지난 기수까지는 각 구단별로 직접 문경에 위치한 상무 부대를 방문해 서류를 접수해왔다. 하지만 이번부터 병무청 소관으로 넘어가면서 선수 개인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접수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모집 기간 또한 9월로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상무의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된다.
상무의 접수기간 개막 이전으로 당겨지면서 각 구단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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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병무청 홈페이지에는 2023년도 1차 국군체육특기병(국군대표선수) 모집 안내 공고가 올라왔다. 여기에는 상무 농구단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원 자격은 접수연도 기준 19세 이상 27세 이하('95. 1. 1. ~ '03. 12. 31. 출생자) 신체등급 1~4급 현역병 입영대상자로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또는 프로경기단체에 등록된 선수만이 가능하다.
한 가지 눈여겨봐야 할 점은 모집 시기다. 2022년 입대자를 지난 2월에 모집했던 것과 비교해 무려 4개월이나 앞당겨졌다. 그동안 국군체육무대에서 직접 지원자를 모집했으나 2023년부터 모집, 선발 권한이 병무청으로 넘어갔기 때문.
병무청은 모집 공고 맨 앞부분에 “국군대표 운동선수로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하는 현역병을 그동안 국군체육부대에서 선발하였으나, 2023년부터 「국군체육특기병」으로 병무청에서 모집ㆍ선발합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과거 KBL은 각 구단별로 지원자 서류를 작성해 직접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선수 개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 접수(통합지원서 작성)’를 통해 지원을 해야 한다.
KBL 관계자는 “지난 기수까지는 각 구단별로 직접 문경에 위치한 상무 부대를 방문해 서류를 접수해왔다. 하지만 이번부터 병무청 소관으로 넘어가면서 선수 개인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접수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모집 기간 또한 9월로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상무의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 통과한 이들은 10월 17일부터 21일 사이에 체력 테스트를 받으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일에 공지된다. 입대 예정일은 2023년 5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무의 접수기간 개막 이전으로 당겨지면서 각 구단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2023년 불사조 군단에 합류할 이들은 누가될지 지원 결과는 29일에 알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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