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홈런 포함 2안타' SD, 세인트루이스 제압

김재호 2022. 9.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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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49 유지했다.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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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도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리즈 첫 경기 5-0으로 이겼다.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할 수도 있는 팀을 맞아 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82승 66패 기록, 같은 날 뉴욕 메츠에 패한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스(78승 70패)를 3.5게임차로 밀어내며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7승 62패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이날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7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49 유지했다.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2-0에서 3-0으로 앞서가는 홈런이었다. 시즌 10호.

8회말에는 2사 1루에서 좌완 패키 너튼 상대로 좌익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는 잔루가 됐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 보여줬다. 특히 5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야디에르 몰리나의 느린 땅볼 타구를 달려나오며 잡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수비를 완성했다. 몰리나의 발이 느린 것도 있었지만, 김하성의 빠른 대처도 돋보였다. 무사 1, 2루에서 흔들리던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를 지켜줬다.

9월 들어 난조를 보이던 클레빈저는 5 2/3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도 튼튼했다. 6회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닉 마르티네스는 아웃 4개를 책임졌다. 팀 힐에 이어 루이스 가르시아가 리드를 지켰다.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다. 1회 2사 2, 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좌전 안타로 먼저 2점을 앞서갔고, 5회에는 1사 1, 2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중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에 이어 후안 소토의 우전 안타로 격차를 벌렸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700홈런에 두 개만을 남겨놓은 알버트 푸홀스는 3타수 2안타 1볼넷 기록했다. 안타는 모두 단타였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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