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韓 2호 10-10' 김하성, 10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SD, 4연승

박성윤 기자 2022. 9.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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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8홈런으로 지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10도루를 기록하고 9홈런을 때려낸 가운데 이날 두 자릿수 홈런을 완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홈런-10도루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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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솔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해 팀 5-0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49로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달리며 82승 66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후안 소토(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브랜든 드루리(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조시 벨(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오스틴 놀라(포수)-호세 아소카(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1회말 샌디에이고는 프로파 볼넷과 소토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마차도 3루수 땅볼로 1사 1, 2루가 됐다. 드루리가 우익수 뜬공을 쳐 2사 2, 3루. 크로넨워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을 굴렸다. 이어 김하성은 4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샌디에이고에 3-0 리드를 안겼다. 김하성 시즌 10호 홈런이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8홈런으로 지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10도루를 기록하고 9홈런을 때려낸 가운데 이날 두 자릿수 홈런을 완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홈런-10도루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인 타자 가운데 역대 7번째 단일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이다.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최지만에 이어 김하성이 이름을 올렸다. 10-10은 아시아 역대 6번째 기록이다. 스즈키 이치로를 시작으로 추신수, 아오키 노리치카, 이구치 다다히토, 오타니 쇼헤이가 김하성에 앞서 10-10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 이후 두 번째다.

5회말 아소카가 좌전 안타를 쳤다. 소토 볼넷으로 1사 1, 2루. 마차도가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려 김하성 홈런에 힘을 보탰다. 6회말 김하성은 2사 주자 없을 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2사에 프로파 좌익수 쪽 2루타와 소토의 1타점 우전 안타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8회말 김하성은 2사 주자 1루에 좌전 안타를 떄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는 5⅔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7패)을 챙겼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패(10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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