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감독 "섹시한 서인국, '늑대사냥'에 딱..끝내주는 눈빛"[인터뷰①]

강민경 2022. 9.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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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사냥'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서인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홍선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늑대사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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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영화 '늑대사냥'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 /사진제공=TCO(주)더콘텐츠온



영화 '늑대사냥'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서인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홍선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늑대사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김홍선 감독은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로 불린다. 그런 그가 '늑대사냥'을 통해 서인국, 장동윤 등과 함께 K-서바이벌 액션을 선보인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서인국의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서인국 배우의 삼백안이 보통 대에는 안 보인다. 제가 드라마 '38사기동대'를 좋아했다. MD가 있는 굿즈를 가지고 있다. 블루레이도 미개봉을 가지고 있다. MD만 몇 개 열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인국 배우와 '언제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했다. 엄청난 섹시함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제가 매력적이라고 표현했는데, 엄청난 섹시함을 가지고 있었다.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바쁠 것 같아서 연락을 안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된다고 해서 시나리오를 주고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제 사무실에 서인국 배우가 왔는데, 사무실 전체에 그 친구가 가진 섹시함이 어마어마했다. 정말 매력적인 섹시함을 가지고 있다. '와 진짜 딱이다'라고 생각했고, 다행스럽게 책을 좋아해 줬다. 촬영을 시작했는데 센 느낌, 섹시한 느낌을 줘야 하는데 처음 테이크 가려고 했을 때 카메라를 쳐다보는 것도 주저하더라. 무언가 부자연스러웠다"고 덧붙였다.

김홍선 감독은 "편안하게 하라고 했다. 드라마 할 때는 선한 역 위주로 하니까 그런 눈빛을 보여주면 안 됐던 것 같다. 멜로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눈빛이라 자제해왔던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는 자제하지 말고 풀어보라고 했다. 정말 끝내주게 하더라. 즐기면서 했다. 현장에서는 모든 배우들이 즐겁게 했다. 생각보다 많이 즐기면서 작업을 했고, 저도 만족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늑대사냥'은 이날 개봉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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