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에게 외면받은 두 유망주.."이번 시즌 기회 받을 것"

한유철 기자 2022. 9.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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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와 브리안 힐은 이번 시즌,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받을 것이다.

지난 시즌 에릭 라멜라를 보낸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47억 원)의 이적료를 들여 힐을 영입했다.

그는 "현재 그들이 처한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다. 스펜스와 힐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콘테 감독의 눈을 사로잡는다면, 이번 시즌 충분한 기회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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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드 스펜스와 브리안 힐은 이번 시즌,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받을 것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활약하고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Q&A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골드 기자는 스펜스와 힐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다. 힐은 토트넘 2년 차다. 지난 시즌 에릭 라멜라를 보낸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47억 원)의 이적료를 들여 힐을 영입했다. 스페인 출신답게 발밑이 좋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에서 영향력을 보이는 유형이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적응은 더뎠고 힐은 전반기 20경기 출전 1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후반기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발렌시아에선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했고 공격 포인트는 많이 없었지만, 여러 방면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이번 시즌 토트넘에 돌아왔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을 영입했고 힐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여름 이적시장 때 임대설이 돌기도 했지만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며 잊힌 존재가 됐다.


스펜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팀의 승격을 이끈 스펜스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고 런던에 입성했다. 토트넘이 풀백에 문제를 드러낸 만큼 스펜스는 곧바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쳐 있다. 심지어 출전 시간도 1분에 불과했다.


기대와 달리 두 유망주는 암울한 상태에 빠져 있다. 하지만 골드 기자는 상황을 나쁘게 보지만은 않았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테이션을 활용할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면 두 선수 모두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그들이 처한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다. 스펜스와 힐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콘테 감독의 눈을 사로잡는다면, 이번 시즌 충분한 기회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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