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성애 혐오발언 앤서니 에드워즈에 벌금 4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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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스타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21)가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에드워즈에게 벌금 4만 달러(약 5560만 원)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에드워즈는 지난주 자신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거리에 서 있는 한 무리의 남성들을 보며 동성애에 적대적인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에드워즈는 2020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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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에드워즈에게 벌금 4만 달러(약 5560만 원)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에드워즈는 지난주 자신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거리에 서 있는 한 무리의 남성들을 보며 동성애에 적대적인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이후 해당 영상을 삭제한 에드워즈는 트위터를 통해 "내가 한 말은 미숙하고, 상처를 주는, 무례한 발언이었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사과했다.
미네소타 구단 역시 성명을 내고 "소셜미디어 게시물 속 에드워즈의 언행과 행동에 매우 실망했다. 구단은 모두에게 포용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모든 이에게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NBA는 과거에도 동성애 혐오 표현을 사용한 니콜라 요키치, 케빈 듀랜트, 라존 론도, 코비 브라이언트 등에게 벌금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에드워즈는 2020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72경기에 출전해 평균 21.3득점 4.8리바운드 3.8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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