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부스케츠 대체자 찾았다..UEFA 올해의 선수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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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또 첼시(잉글랜드) 선수를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다.
스페인 '아스'는 "조르지뉴는 첼시와 계약 기간이 10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며,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내년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그를 유력한 영입 후보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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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또 첼시(잉글랜드) 선수를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다. 앞서 여름 이적시장 때 마르코스 알론소(31)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을 데려왔는데, 이번에는 조르지뉴(30)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스페인 '아스' '마르카' 등 복수 매체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조르지뉴를 원하고 있다. 최근 계약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34)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35살이 되는 데다,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여러 후보 중에서 첼시와 이별할 가능성이 큰 조르지뉴를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조르지뉴는 최근 새롭게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47·잉글랜드) 감독의 구상에 없을 것으로 현지에서는 일제히 공통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더구나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첼시로선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매각하지 못한다면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하는데, 아직 재계약 논의가 없어 동행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아스'는 "조르지뉴는 첼시와 계약 기간이 10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며,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내년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그를 유력한 영입 후보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지난 2018년 여름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은사' 마우리치오 사리(63·이탈리아) 감독과 함께 온 그는 곧바로 주축으로 자리매김해 활약했다. 한 시즌 만에 사리 감독이 경질됐지만, 그는 계속 남아서 꾸준하게 선발로 출전하며 중원을 책임졌다.
특히 조르지뉴는 빼어난 활약상 속에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실책이 잦은 데다, 기량이 저하됐다는 평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첼시에서 통산 기록은 196경기 동안 27골 9도움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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