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친재벌·반노동 정책 버려라" 민주노총 강원본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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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는 21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 양당이 서로를 비난하면서 시간을 보낼 동안 내버려진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냐"며 정부의 친재벌·반노동자 기조를 비판하고 노동자·민중을 위한 정책 기조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김원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장은 "무너져가는 우리의 삶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며 "현 정부에 맞서 반노동자 기조에 맞서고 오는 24일 결의대회와 11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개혁입법 등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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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는 21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 양당이 서로를 비난하면서 시간을 보낼 동안 내버려진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냐”며 정부의 친재벌·반노동자 기조를 비판하고 노동자·민중을 위한 정책 기조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모든 것이 다 올랐는데 취업률과 실질임금은 추락하는 등 노동자와 서민의 삶은 생존의 경계에 위태롭지만 정부는 재벌 대기업편에만 서 있다”며 “현 정부는 한국사회의 절반을 차지하는 비정규직, 특수고용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실현할 권리에는 안중도 없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자들은 원청과의 교섭권, 플랫폼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제시했지만 집권 여당은 현 정부의 실정을 옹호하기 급급하다”며 “여당의 전 원내대표는 노조법 2, 3조 개정안인 ‘노란봉투법’을 ‘황건적보호법’이라 폄하하는 등 국제노동기구의 기본협약과 유사한 내용의 ‘노란봉투법’에 대해 비아냥거린 전 원내대표의 인식은 이 나라에서 노동자로 사는 것이 얼마나 혹독한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장은 “무너져가는 우리의 삶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며 “현 정부에 맞서 반노동자 기조에 맞서고 오는 24일 결의대회와 11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개혁입법 등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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