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잔류→최하위 추락에도 "후회 없다"..'내년 계약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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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부활에 전념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유리 틸레만스(25)는 레스터 시티 잔류를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라고 조명했다.
틸레만스는 "현재로서는 계약 상황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지 않겠다"라며 "항상 레스터의 프로젝트가 옳다고 믿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떠나지 않은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레스터의 상황이 악화됐지만, 팀 잔류를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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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 부활에 전념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유리 틸레만스(25)는 레스터 시티 잔류를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라고 조명했다.
틸레만스는 핵심 중원이다. 166경기에 나서 25골 25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당시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넣은 바 있다. 이적 후 줄곧 레스터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그를 노리는 빅클럽도 많았다. 여름 이적시장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가 이적설을 쏟아냈다.
하지만 틸레만스는 끝내 팀을 떠나지 않았다. 레스터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 여전히 주전 미드필더로 레스터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팀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승 6패로 리그 최하위다.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에서 비긴 뒤 6경기를 내리 졌다. 심지어 브랜든 로저스 감독 경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힘든 상황을 인정했다. 틸레만스는 “힘들다. 구단 상황이 잘 풀리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우리는 팀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틸레만스는 “연패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휴식을 통해 회복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은 듯하다. 그는 “팀 상황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 오직 아이들이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틸레만스와 레스터의 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옮길 수도 있다. 틸레만스는 “현재로서는 계약 상황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지 않겠다”라며 “항상 레스터의 프로젝트가 옳다고 믿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떠나지 않은 이유”라고 말했다.
위기에도 절치부심했다. 그는 “레스터의 상황이 악화됐지만, 팀 잔류를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레스터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오는 4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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