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만 재발탁' 토트넘 DF, "콘테가 날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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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의 공을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돌렸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3백을 쓰기도 하는데, 다이어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3백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다이어는 콘테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총아처럼 들리게 말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날 위해 많은 것을 해줬다. 모든 면에서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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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의 공을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돌렸다.
다이어는 2014년 여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붙박이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말미부터 벤치에서 시작하는 횟수가 늘더니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부터는 출전 기회가 더욱 줄게 됐다.
이는 2018-19시즌 장기 부상에 따른 경기력 저하가 이유였다. 당시만 해도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할 정도였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오고 나서부터는 다른 선수로 변모했다. 토트넘 수비진 중심을 확실히 잡는 리더십과 장악 능력을 보여줬다. 수비력은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존재감도 대단했다.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겹경사를 맞이했다.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지난해 3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3백을 쓰기도 하는데, 다이어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3백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옵션으로 부상하게 됐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다이어의 인터뷰를 전했다. 다이어는 콘테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총아처럼 들리게 말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날 위해 많은 것을 해줬다. 모든 면에서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술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변화하게끔 도왔다. 콘테 감독은 매우 까다롭지만, 난 그걸 정말 좋아한다. 그가 온 이후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3백) 시스템의 대부다. 그와 함께라면 그 시스템 안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다. 한 가지를 배우면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다. 콘테 감독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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