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부진? 뭣이 중헌디.."잉글랜드서 잘했잖아? 매과이어 선발 뛸 것"

2022. 9. 21. 12: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안드로스 타운젠드(31, 에버턴)은 해리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무조건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과이어는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9-20시즌 맨유에 입단한 매과이어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에 출전했다. 이어 2020-21시즌에도 EPL 34경기에 출전해 맨유의 핵심 중앙 수비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021-22시즌 맨유는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파엘 바란을 영입했다. 하지만 맨유의 기대와 달랐다. 바란은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적었으며 매과이어는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과이어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매과이어는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매과이어는 주전으로 기용됐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합을 맞췄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 연패하며 최하위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 후 매과이어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바란과 마르티네스가 호흡을 맞추며 맨유는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매과이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를 대표팀에 뽑았다. 많은 비판이 나왔지만, 타운센드는 매과이어가 무조건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운센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그는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잘 소화했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여러 번 뛰었고 그것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라며 "경기 감각이 분명히 문제가 될 것이다. 맨유의 중앙 수비수들이 좋은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다시 들어가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타운센드는 "사우스게이트가 매과이어에게 몇 경기를 뛰게 하고, 경기력을 되찾게 하기 위해 이 두 경기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바라건대 그가 다시 맨유 선발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며 "하지만 그가 맨유 선발에 있든 없든, 그는 잉글랜드에서 100만 퍼센트 선발이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2조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오는 24일 이탈리아 원정을 떠난 뒤 27일 독일을 홈으로 부른다. 잉글랜드는 현재 2무 2패로 조 최하위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