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사제지간' 브루노 "솔샤르, 계속 연락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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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떠올렸다.
그러고 20일(한국시간) 브루노는 영국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떠올렸다.
브루노는 "솔샤르 감독은 내가 이적할 당시 '너답게 해'라며 안심시켜줬다. 그는 놀라운 사람이다. 모두를 아끼고,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라고 묘사했다.
왓포드에 1-4로 대패했을 때, 맨유 원정 팬들은 솔샤르 감독에게 격렬한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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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떠올렸다.
브루노는 지난 2020년 1월 스포르팅 CP를 떠나 6,300만 유로(약 875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던 감독은 솔샤르였다. 브루노는 입단 후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134경기를 뛰며 5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브루노는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4월 재계약에 서명했다. 2026년 6월까지이며, 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됐다. 올 시즌엔 본인이 선호하던 등번호 8번을 부착하게 됐고, 꾸준한 출전 기록 보여주고 있다.
그러고 20일(한국시간) 브루노는 영국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떠올렸다. 솔샤르 감독은 2019년 3월 정식 감독이 된 후 2021년 11월까지 맨유를 지휘했다. 지난 시즌 극심한 성적 부진 끝에 왓포드전 1-4 대패 후 물러나게 됐다.
브루노는 "솔샤르 감독은 내가 이적할 당시 '너답게 해'라며 안심시켜줬다. 그는 놀라운 사람이다. 모두를 아끼고,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라고 묘사했다.
왓포드에 1-4로 대패했을 때, 맨유 원정 팬들은 솔샤르 감독에게 격렬한 야유를 보냈다. 그러자 브루노는 원정석을 향해 손가락을 저으며 '팀 전체에 불만을 표시해라'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와 관련해 "왓포드전 종료 후 몇몇 사람들이 솔샤르 감독을 향해 야유했다. 난 '왜 선수들에게 안 그러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경기장에 나가서 진 사람은 선수들이다. (야유 순간) 누군가가 나서서 그를 지켜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모두가 함께 책임을 지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내게 메시지를 보내곤 한다. 특정한 일이 있을 때 축하해줬다. 그는 계속해서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다. 솔샤르 감독이 떠나기 전에 그렇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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