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백신 인도 임상3상 완료.."내년 인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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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회사 주력제품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플러스'의 인도 임상 3상을 마치고 인도의약품 규제국(DCGI)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 석권에 이어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 등 개별국가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콜레라 백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며 "이외 개발 중인 다양한 백신 제품들을 순차 출시해 제품라인업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바이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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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약품 규제국에 품목허가 신청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회사 주력제품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플러스’의 인도 임상 3상을 마치고 인도의약품 규제국(DCGI)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콜레라 최대 발생지역 중 하나인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3월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 3상에서 총 416명을 대상으로 면역원성에서 대조백신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는 내년부터 유비콜-플러스의 인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플러스 판매호조를 발판으로 반기 기준 253억원의 매출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역대 최대 반기 매출기록이다. 아울러 올해 수출의 탑 3000만달러 수상도 예정돼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빌&멀린다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제2공장에 콜레라 백신 원액 생산시설 2500만 도스 추가 증설을 완료하고 완제 시설 증설계획도 확정했다. 회사의 연간 제품 생산능력은 완제기준 약 3300만 도스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엔딩콜레라(EndingCholera) 2030’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고, 세계각지의 콜레라 발발에 따라 전세계적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생산시설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 석권에 이어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 등 개별국가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콜레라 백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며 “이외 개발 중인 다양한 백신 제품들을 순차 출시해 제품라인업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바이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나은경 (ee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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