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애런 저지, 한시즌 60홈런 대기록 달성

정세영 기자 2022. 9. 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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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대망의 60홈런을 달성했다.

저지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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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AP뉴시스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대망의 60홈런을 달성했다.

저지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포를 날렸다. 4-8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온 저지는 상대 윌 크론은 5구째 낮은 싱킹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9일 밀워키전 멀티홈런 이후 이틀 만에 나온 대포.

이로써 저지는 시즌 60홈런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60홈런을 때린 선수는 베이브 루스(전 양키스·1927년·60개), 로저 매리스(전 양키스·1961년 61개), 세미 소사(전 시카고 컵스·1998년 66개·1999년 63개·2001년 64개), 마크 맥과이어(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998년 70개·1999년 65개), 배리 본즈(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01년 73개), 그리고 저지까지 6명이다.

하지만 본즈, 맥과이어, 소사 등은 모두 금지 약물 복용이 들통났다. 저지는 60홈런을 달성, 같은 팀의 로저 매리스(61홈런) 이후 61년 만에 ‘청정 60홈런’ 타자에 올랐다.

저지는 매리스가 가진 양키스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서 1개 차로 접근했다. 남은 경기는 15개. 대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상징적인 60홈런 돌파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

한편 경기는 양키스가 이어진 9회에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장칼로 스탠턴이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9-8로 이겼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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