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침수피해 방지 TF 구성..도림천 정비 추진

김준태 2022. 9. 21.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침수피해 재발을 막고자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21일 밝혔다.

TF는 2027년 도림천 배수터널 완공 전까지 구 차원에서 침수피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꾸려졌다.

관악구는 별도로 중·단기 침수피해 방지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행정적인 측면에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침수피해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며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악구청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침수피해 재발을 막고자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21일 밝혔다.

TF는 2027년 도림천 배수터널 완공 전까지 구 차원에서 침수피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꾸려졌다.

TF에는 구 안전관리과 및 치수과, 복지정책과, 주택과 등 부서와 상하수도 및 건축구조 기술사 등이 참여한다. 첫 회의는 이달 15일 열렸다.

TF는 앞으로도 침수 취약계층 관리, 침수 방지대책 발굴 등 중·단기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별도로 중·단기 침수피해 방지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도림천 동방1교∼승리교 구간의 낙차보 8곳의 높이를 낮춰 물이 더 원활히 흐르게 하고, 2024년까지 신화교 인근 천변에 우안(청룡산 방면) 31m, 좌안(신림현대아파트 방면) 14m 규모로 홍수방어벽을 설치한다.

도림천 단면 확장 등도 추진해 집중호우에도 범람하지 않게 할 계획이다.

장애인 등 피난 약자를 위해서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주소, 연령, 성별, 장애 유형 및 정도 등을 정리해 피난 약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이를 관악소방서와 공유하고 소방안전지도에도 연계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행정적인 측면에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침수피해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며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