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연합 연습경기] '수비' 강조한 삼성생명 이주연, "챔프전에 도전하고 싶다"
손동환 2022. 9.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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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챔프전에 도전하고 싶다"용인 삼성생명은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삼성생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이유.
그리고 지난 9월 20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부천 하나원큐와 연합 연습경기에 나타났다.
이주연 역시 "올해는 플레이오프에 무조건 갈 수 있게 하겠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챔피언 결정전에 도전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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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챔프전에 도전하고 싶다”
용인 삼성생명은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4경기 평균 득실 마진 +31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삼성생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이유.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빠른 농구가 통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 신한은행과 U18 대표팀을 상대로 자비 없는 속공을 보여줬다. 신한은행전에서 23점을, U18 대표팀전에서는 31점을 속공으로 처리했다.
이주연(171cm, G)은 벤치에서 박신자컵을 지켜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 동안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9월 20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부천 하나원큐와 연합 연습경기에 나타났다.
이주연은 키아나 스미스(178cm, G)-이해란(181cm, F) 등 주축 자원들과 합을 맞췄다. 장기인 빠른 볼 운반에 개선된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메인 볼 핸들러로서 코트 밸런스를 맞추지 못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게 큰 것 같았다. 빠른 공수 전환 또한 오래 지속하지 못했다. 경기 체력이 부족한 이유가 컸다.
이주연 역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서, 3개월 동안 쉬었다. 부상에서 나은 후 훈련을 해왔지만, 경기 감각은 아직 70%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점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컵대회를 보면서, 수비가 돼야 한다는 걸 느꼈다. 상대 공을 빼앗거나 리바운드를 해야, 속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비를 중점적으로 신경 썼다”며 팀의 방향성과 자신의 임무를 알고 있었다.
이어, “센터가 리바운드할 때, 가드가 가까운 곳으로 빨리 갔다. 나머지 선수들은 상대 진영으로 빨리 뛰어갔다. 그런 게 조직적으로 잘 맞춰진 것 같았다”며 박신자컵에서 느낀 삼성생명 속공의 비결을 덧붙였다.
이주연은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몸이 아직 따라주지 않는다. 몸이 안 좋다 보니, 수비 움직임도 따라주지 않는다”며 부족한 점 또한 수비에 중점을 맞췄다.
한편, 삼성생명은 2021~2022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4위)에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이주연 역시 “올해는 플레이오프에 무조건 갈 수 있게 하겠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챔피언 결정전에 도전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2020~2021 시즌처럼 가장 높은 무대에서 상대와 경쟁하길 원했다.
사진 제공 = WKBL
용인 삼성생명은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4경기 평균 득실 마진 +31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삼성생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이유.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빠른 농구가 통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 신한은행과 U18 대표팀을 상대로 자비 없는 속공을 보여줬다. 신한은행전에서 23점을, U18 대표팀전에서는 31점을 속공으로 처리했다.
이주연(171cm, G)은 벤치에서 박신자컵을 지켜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 동안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9월 20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부천 하나원큐와 연합 연습경기에 나타났다.
이주연은 키아나 스미스(178cm, G)-이해란(181cm, F) 등 주축 자원들과 합을 맞췄다. 장기인 빠른 볼 운반에 개선된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메인 볼 핸들러로서 코트 밸런스를 맞추지 못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게 큰 것 같았다. 빠른 공수 전환 또한 오래 지속하지 못했다. 경기 체력이 부족한 이유가 컸다.
이주연 역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서, 3개월 동안 쉬었다. 부상에서 나은 후 훈련을 해왔지만, 경기 감각은 아직 70%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점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컵대회를 보면서, 수비가 돼야 한다는 걸 느꼈다. 상대 공을 빼앗거나 리바운드를 해야, 속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비를 중점적으로 신경 썼다”며 팀의 방향성과 자신의 임무를 알고 있었다.
이어, “센터가 리바운드할 때, 가드가 가까운 곳으로 빨리 갔다. 나머지 선수들은 상대 진영으로 빨리 뛰어갔다. 그런 게 조직적으로 잘 맞춰진 것 같았다”며 박신자컵에서 느낀 삼성생명 속공의 비결을 덧붙였다.
이주연은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몸이 아직 따라주지 않는다. 몸이 안 좋다 보니, 수비 움직임도 따라주지 않는다”며 부족한 점 또한 수비에 중점을 맞췄다.
한편, 삼성생명은 2021~2022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4위)에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이주연 역시 “올해는 플레이오프에 무조건 갈 수 있게 하겠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챔피언 결정전에 도전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2020~2021 시즌처럼 가장 높은 무대에서 상대와 경쟁하길 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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