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거포' 에런 저지 드디어 60홈런 '쾅'

장형우 2022. 9. 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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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간판 '청정 거포' 에런 저지(30)가 드디어 시즌 60홈런을 터트렸다.

저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 양키스가 4-8로 끌려가던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저지는 또 매리스(당시 양키스)가 1961년에 세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양키스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도 1개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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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역대 9번째 시즌 60홈런 기록
본즈,맥과이어,소사,매리스,루스 이어 6번째 선수
약물 논란 없이 대기록, AL최다홈런에도 '-1'

뉴욕 양키스의 간판 ‘청정 거포’ 에런 저지(30)가 드디어 시즌 60홈런을 터트렸다.

에런 저지 - USA투데이연합뉴스

저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 양키스가 4-8로 끌려가던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58, 59호 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이틀 만에 60홈런 고지를 밟았다.

MLB에서 21년 만에 나온 역대 9번째 한 시즌 60홈런 기록이다. 또 저지는 배리 본즈(73홈런), 마크 맥과이어(70홈런 등 2차례), 새미 소사(66홈런 등 3차례), 로저 매리스(61홈런), 베이브 루스(60홈런)에 이어 한 시즌 60홈런 이상을 친 6번째 선수가 됐다. 저지는 또 매리스(당시 양키스)가 1961년에 세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양키스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도 1개 차로 다가섰다.

비교적 최근 60홈런 기록을 세웠던 본즈, 맥과이어, 소사 등은 모두 부정 약물 논란으로 대기록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저지는 매리스, 루스 등과 함께 약물 논란이 없는 ‘청정 타자’로 인정받고 있다.

양키스는 이어진 9회말 만루찬스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만루홈런으로 9-8 역전승을 거뒀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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