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감독 "'우영우'와 비교? 다른 결"

이다원 기자 2022. 9. 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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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강민구 감독이 인기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비교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솔직히 답했다.

강민구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준비할 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란 작품을 몰랐는데, 제작이 끝나니 그 작품이 터졌다. 정말 재밌던 드라마라서 당연히 부담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와 확실하게 결의 차이가 있어서 법정물이라는 이유로 ‘우영우’와 같은 선상에 놓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부담을 내려놓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로맨스 분량에 대해선 “러브라인 경우 작품의 결을 흐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오후 4시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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