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건설·농업 '당 결정'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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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정권수립기념일(9·9절)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 답전 전문을 보도했다.
또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각지에서 진행된 청년 탄원자들의 순회 연단 소식을 전하며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한 애국청년들의 앙양된 열의를 분출시킨 정치사업 마당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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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정권수립기념일(9·9절)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 답전 전문을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공화국 창건 74주년에 즈음해 총서기 동지가 열렬한 축하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준 데 대해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2면에서는 "건설은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 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 사업"이라며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웅대한 대건설 구상을 높이 받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 발전을 힘차게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면은 "당 일꾼들은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대중을 조직 동원하는 정치 활동가들"이라며 '대중 발동 사업'을 능동적으로 하자고 촉구했다. 또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각지에서 진행된 청년 탄원자들의 순회 연단 소식을 전하며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한 애국청년들의 앙양된 열의를 분출시킨 정치사업 마당이었다"라고 전했다.
4면은 '농촌 건설 강령'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농촌 살림집(주택)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각 도에서 "자체의 튼튼한 마감 건재 생산 토대를 구축하자"라고 주문했다.
5면은 가을밀과 보리 씨뿌리기 시기를 맞아 당의 알곡 생산 구조 변경 방침을 상기시켰다. 신문은 "인민들의 식생활 문화를 백미 밥과 밀가루 음식 위주로 바꾸는 데로 나라의 농업 생산을 지향시키는 것은 농업 부문에서 하나의 혁명"이라며 밀 농사 확대를 촉구했다.
또 "지방이 변하는 새 세상을 펼쳐놓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지방의 보건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 강화할 것"도 다그쳤다.
6면은 '9·9절'을 맞아 여러 나라에서 열린 경축 행사 소식을 전했다. 러시아와 네팔, 벨라루스 등에서 경축 모임, 영화 감상회, 인터넷연합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북한의 '9·9절'을 기념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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