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선' 이반 토니 "압박감 느껴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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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3부리거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올라선 토니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는 9월 A매치 기간 이탈리아, 독일을 상대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토니의 대표팀 첫 승선이다.
지난 2021년 자메이카 국가대표팀의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을 희망했던 토니는 결국 '삼사자 군단'의 일원이 되는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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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만년 3부리거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올라선 토니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는 9월 A매치 기간 이탈리아, 독일을 상대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토니의 대표팀 첫 승선이다.
선수 경력 대부분을 3부리그에서 보냈던 토니는 지난 3년간 괄목상대할 성과를 거뒀다. 2019-2020시즌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서 3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후 2020-2021시즌 브렌트포드에서 2부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토니는 브렌트포드가 승격하며 풀타임 프리미어리거가 됐고 첫 시즌 리그 12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번 시즌은 리그 7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지난 2021년 자메이카 국가대표팀의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을 희망했던 토니는 결국 '삼사자 군단'의 일원이 되는 꿈을 이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토니는 "의심한 적은 없다. 항상 자신감에 차 있다. 나는 열심히 해야 하고 그러면 찬스를 잡을 때 더 달콤하다고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토니는 "나는 연령별 대표로는 한 번도 못 뛰었다. 곧바로 성인 대표팀으로 왔다. 대단한 성취다. 자랑스럽고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대표팀에 승선한 만큼 월드컵 출전도 노릴 만하다.
토니는 "압박감은 없다. 내 선수 경력에서 압박감이라는 걸 느껴본 적도 없는 것 같다. 더 흥미롭기만 하다. 좋은 선수들과 국가를 대표하며 뛰는 건 특권이다"며 "내가 다가올 2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얻고 내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며 월드컵 승선 욕심도 드러냈다.(자료사진=이반 토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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