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 선수 금지한 토론토 원정, 규제 완화되나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9.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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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 경기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ESPN은 20일(이하 현지 시각) “캐나다는 입국자의 백신 요건을 이번 달 말까지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캐나다는 입국자에게 입국 일자로부터 최소 2주 전까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혹은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규정으로 그간 브룩스 레일리(34, 탬파베이 레이스), 폴 골드슈미트(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31, 세인트루이스) 등 많은 선수들이 출장 제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현지 누리꾼들은 이 규정을 토론토의 ‘숨은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아레나도, 골드슈미트 등 팀의 핵심 선수가 백신 미접종으로 경기장에 들어서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의 승인이 있기 전까진 현황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규제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나온 이유에 관해 매체는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토론토와의 경기를 위해 입국하는 팀의 전력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측했다.

토론토는 이날 기준 84승 6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 탬파베이와는 2게임 차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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