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삼성 'GOS 집단소송' 제기.."성능 강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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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게임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현지 소비자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삼성전자 본사·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원고 측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GOS' 기능을 넣어 게임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앱) 성능을 제한한 것이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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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W 업데이트로 선택권 제공..국내서도 집단소송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게임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현지 소비자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삼성전자 본사·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원고 측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GOS' 기능을 넣어 게임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앱) 성능을 제한한 것이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정확한 집단소송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여기서 'GOS'는 게임처럼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앱을 작동할 경우 나오는 과열을 막고자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 반도체(GPU) △해상도 △화면 밝기 등 성능을 강제로 낮추는 기능이다.
앞서 지난 2016년 갤럭시S7 출시 때부터 적용한 앱이지만, 당시에는 사용자들이 유료앱 설치로 끄고 켤 수 있었다.
하지만 운영체제(OS)가 안드로이드12 기반 '원UI 4.1'로 업데이트되면서 소비자들의 편법이 적용되지 않았고, 상반기 플래그십 폰 '갤럭시S22' 출시 직후인 지난 3월 성능제한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회사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알아서 GOS 기능을 조절해 쓸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국내 소비자 1800여 명은 지난 3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또 같은달 일부 미국 소비자들도 소송을 추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미국 소송과 관련해 "재판에 잘 응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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