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사 라인' 슈와버, '첫 40홈런 쾅' NL 홈런왕 질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9. 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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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타율은 멘도사 라인에 머물러 있으나 파워 하나만큼은 최정상급을 자랑하는 카일 슈와버(2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슈와버의 개인 통산 첫 한 시즌 40호 홈런.

슈와버는 한때 라일리, 알론소, 골드슈미트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가장 먼저 40홈런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첫 홈런왕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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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카일 슈와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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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타율은 멘도사 라인에 머물러 있으나 파워 하나만큼은 최정상급을 자랑하는 카일 슈와버(2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슈와버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슈와버는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단 필라델피아는 15안타-11득점을 하고도 마운드가 무너지며 11-18로 패했다.

홈런은 8회 나왔다. 슈와버는 7-14로 뒤진 8회 2사 1, 3루 상황에서 줄리안 메리웨더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시즌 40호.

이는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슈와버의 개인 통산 첫 한 시즌 40호 홈런. 지난 시즌까지 슈와버의 한 시즌 최고 홈런은 2019년에 기록한 38개다.

이로써 슈와버는 내셔널리그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스틴 라일리, 피트 알론소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또 폴 골드슈미트와의 격차는 5개.

슈와버는 한때 라일리, 알론소, 골드슈미트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가장 먼저 40홈런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첫 홈런왕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단 슈와버가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르더라도, 애런 저지와의 격차가 워낙 심해 타이틀의 의미는 희석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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