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인천 송도시대 개막..신사옥에 본사·계열사 입주

강남주 기자 2022. 9.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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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을 맞는 패션그룹 형지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시대가 개막했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송도 형지그룹 신사옥에서 본사·계열사 입주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형지의 송도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패션산업 발전과 해외유통망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송도가 밀라노, 뉴욕에 버금가는 세계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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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홈페이지 캡처.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창립 40주년을 맞는 패션그룹 형지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시대가 개막했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송도 형지그룹 신사옥에서 본사·계열사 입주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오명 전 부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형지 신사옥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연면적 3만6500㎡ 규모로 판매시설, 오피스,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는 형지 본사 및 계열사가 입주했으며 정기적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또 패션관련 소재, 디자인, 글로벌 마케팅, R&D 센터 등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형지는 1982년 창업 이래 계열사 포함 23개 브랜드와 전국 23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교복시장에도 진출한 한국의 대표적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형지의 송도 입주를 계기로 송도를 프랑스 파리, 이태리 밀라노, 미국 뉴욕에 버금가는 이른바 ‘K-Fashion’의 전초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동대문 작은 옷가게로 시작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던 형지의 지난 40년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미래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초기지인 송도에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새로운 성장 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형지의 송도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패션산업 발전과 해외유통망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송도가 밀라노, 뉴욕에 버금가는 세계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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