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시총 상위주 약세..삼성전자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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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전망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 카카오 등이 약세를 보였다.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한때 5만50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흐름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장중 21만3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고, 카카오 역시 6만38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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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전망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 카카오 등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08% 하락한 5만520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한때 5만50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흐름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장중 21만3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고, 카카오 역시 6만38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주들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와 함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로 전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하락하는 등 투심이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6% 수준까지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울트라 스텝(1%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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