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민주당 '외교 참사' 주장, 국격에 대한 자해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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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문 취소'라고 비판한 민주당을 겨냥해 "대한민국 국격에 대한 자해 행위"라고 맞받았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윤 대통령의 조문을 '외교 참사'라고 주장한 데 대해 "'참사'라는 말을 쓰는 게 아주 나쁜 프레임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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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문 취소'라고 비판한 민주당을 겨냥해 "대한민국 국격에 대한 자해 행위"라고 맞받았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윤 대통령의 조문을 '외교 참사'라고 주장한 데 대해 "'참사'라는 말을 쓰는 게 아주 나쁜 프레임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질은 조문을 하러 갔고 장례식에 참석했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대한민국 국가 대표로 조문하고 외교 활동을 하는데, 안에서 사실과 다른 걸 갖고 시비를 거는 건 대한민국 국격에 대한 자해 행위"라고 일축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 활동하는 건 여당 일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자격이기 때문에, 우리 국가대표 선수가 시합에 나간다든지 할 때는 응원하고 격려해야지 거기다 시비를 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이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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