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 발언한 NBA 에드워즈, 벌금 5천500만 원 징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 NBA 미네소타의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가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5천500만 원 가량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NBA 사무국은 에드워즈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벌금 4만 달러, 약 5천56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 NBA 미네소타의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가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5천500만 원 가량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NBA 사무국은 에드워즈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벌금 4만 달러, 약 5천56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드워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거리에 서 있는 한 무리의 남성들을 보며 동성애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후 해당 영상을 삭제한 에드워즈는 트위터를 통해 "내가 한 말은 미숙하고, 상처를 주는, 무례한 발언이었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사과했습니다.
미네소타 구단 역시 성명을 내고 "소셜미디어 게시물 속 에드워즈의 언행과 행동에 매우 실망했다. 구단은 모두에게 포용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모든 이에게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즈는 리그의 징계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NBA는 과거에도 동성애 혐오 표현을 사용한 니콜라 요키치, 케빈 듀란트, 라존 론도, 코비 브라이언트 등에게 벌금 징계를 내린 바 있습니다.
2020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에드워즈는 첫 시즌 정규리그 7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2.1분을 소화하며 19.3득점 4.7리바운드 2.9어시스트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1-2022시즌에는 정규리그 72경기에 출전해 평균 21.3점 4.8리바운드 3.8어시스트 1.5스틸 등의 기록을 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전주환 '음란물 유포' 전과 있는데도 공사 채용돼…왜?
- 유명 영화 제작자, 스토킹 혐의 입건…'접근금지 조치'
- 1년 동안 여교사만 노려 불법 촬영…고등학생 퇴학 처분
- '고양이가 그랬냥?'…대전 주상복합아파트서 불
- “한전 올 적자 메우려면 가구당 전기요금 월 8만 원 인상 불가피”
- 기름통 들고 협박, 집 배관 타고 침입…또 스토킹 범죄
- “택시 불렀다, 금방 간다”…공포 유발 문자, 처벌 어떻게?
- 전주환, 계획 범죄 인정…“머리카락 흘릴까 봐 위생모”
- 더 벌어진 예대금리차…1위 농협, 인뱅은 토스뱅크
- “너무 답답하십니다”…'조문 논란' 속 총리는 엉뚱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