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팀 승리의 비밀병기는 'K-골프 4총사'

오해원 기자 2022. 9. 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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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에서 24년 만의 승리를 노리는 인터내셔널팀의 비밀병기는 K-골프 4총사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단체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22일 밤(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에서 개막한다.

인터내셔널팀의 프레지던츠컵 승리는 1998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3회 대회가 유일하다.

이멜먼 단장이 추천 선수로 선발한 6명 중 김시우를 제외한 5명을 포함해 올해 인터내셔널팀 구성원 12명 중 8명이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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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밤 프레지던츠컵 출격

역대전적 1승1무11패 ‘열세’

24년만에 승수 추가할지 주목

프레지던츠컵에서 24년 만의 승리를 노리는 인터내셔널팀의 비밀병기는 K-골프 4총사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단체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22일 밤(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에서 개막한다. 1994년 첫 대회를 시작해 14번째 대결이다.

인터내셔널팀은 역대전적에서 1승 1무 11패로 열세다. 인터내셔널팀의 프레지던츠컵 승리는 1998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3회 대회가 유일하다.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5회 대회 무승부 이후 최근 8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트레버 이멜먼(남아공) 단장이 이끄는 올해 역시 전력 면에서 열세라는 평가다. LIV골프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한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21위 호아킨 니만(칠레), 24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33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의 출전이 불발됐다. 이멜먼 단장이 추천 선수로 선발한 6명 중 김시우를 제외한 5명을 포함해 올해 인터내셔널팀 구성원 12명 중 8명이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한다.

그래서 임성재·김주형·이경훈·김시우 등 한국 출신 4명에게 쏠린 기대가 크다. 영국 BBC는 경험이 풍부한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인터내셔널팀의 주요 선수라고 평가하면서도 20세 김주형을 주목할 선수로 분석했다.

PGA투어는 12명의 인터내셔널팀 선수 중에 마쓰야마와 스콧보다 2021∼2022시즌 막판 5개 대회에서 3차례나 준우승하는 등 최근 PGA투어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친 임성재를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았다.

프레지던츠컵은 첫날 2인 1조 포볼을 시작으로 둘째 날 2인 1조 포섬, 사흘째는 포볼과 포섬을 차례로 진행한다. 마지막 날엔 각 팀 선수 12명의 매치플레이가 열린다. 경기 방식도 K-골프 4총사에게 유리해 보인다. 2인 1조 경기에선 아무래도 같은 언어를 쓰는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PGA투어는 임성재-이경훈, 김시우-김주형의 동반 경기를 예상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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