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일즈, 10월 4일 닌텐도스위치 출시.."글로벌 서버 매칭 지원"

2020년 출시 후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큰 흥행 거둔 게임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지난 2020년 출시 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가 오는 10월 4일 닌텐도스위치로 출시된다.

가디언 테일즈는 레트로 RPG를 연상케 하는 도트 그래픽과 다양한 퍼즐과 기믹을 더한 던전 디자인, 손맛을 강조한 액션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콘솔 게임의 수준의 완성도를 갖춘 게임으로 주목받은 게임이다.

콩 스튜디오는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스위치 버전에서 컨트롤러를 활용한 세밀한 조작과 이를 통한 손맛을 강조하고 화면비율 역시 닌텐도스위치에 맞게 변경해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콩 스튜디오 류범희 지사장.

또한 PvP와 길드레이드 등 다양한 원작의 부가 콘텐츠를 출시 초반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기준으로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스위치 버전에는 월드 7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다만 기존 서비스 중인 모바일 버전과 크로스플레이는 지원되지 않는다.

부분유료화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단일 서버를 지원한다.

콩 스튜디오는 오는 10월 4일 출시에 앞서 닌텐도 e숍과 닌텐도스위치 홈페이지에서 가디언테일즈 사전 예약 및 사전 구매를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정식 출시와 함께 기념 보상 패키지가 주어진다.

콩 스튜디오 관계자는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스위치 버전 개발에 약 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며 "모바일 버전을 개발할 당시부터 가디언 테일즈를 닌텐도스위치로 플레이하면 재미있겠다는 내부 의견이 많았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 역시 같은 내용이 많아 닌텐도스위치 버전 개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