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단양] '빨간구슬 주렁주렁'..오미자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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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한 농가에서 21일 빨갛게 익은 오미자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지인 단양은 일교차가 큰데다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이뤄져 있어 오미자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과 금수산 주변을 중심으로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하리·소야리 등 7개 마을의 농가 244곳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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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충북 단양의 한 농가에서 21일 빨갛게 익은 오미자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지인 단양은 일교차가 큰데다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이뤄져 있어 오미자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과 금수산 주변을 중심으로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하리·소야리 등 7개 마을의 농가 244곳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다.
최근 오미자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달 말까지 약 170t의 오미자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5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오장 육부에 좋은 기능성 열매로 알려져 있으나 예전과 비교해 소비량이 줄면서 오미자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벌천리 이장 김종만 씨는 "현재 오미자 소비가 많이 되지 않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1kg당 직거래는 1만2천원, 도매로는 8천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니 오미자를 많이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 = 권정상 기자, 사진 = 단양군청 제공)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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