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단양] '빨간구슬 주렁주렁'..오미자 수확 한창

권정상 2022. 9. 21.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의 한 농가에서 21일 빨갛게 익은 오미자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지인 단양은 일교차가 큰데다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이뤄져 있어 오미자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과 금수산 주변을 중심으로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하리·소야리 등 7개 마을의 농가 244곳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미자 수확이 한창인 단양군 농가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연합뉴스) 충북 단양의 한 농가에서 21일 빨갛게 익은 오미자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지인 단양은 일교차가 큰데다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이뤄져 있어 오미자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과 금수산 주변을 중심으로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하리·소야리 등 7개 마을의 농가 244곳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다.

최근 오미자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달 말까지 약 170t의 오미자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자 수확이 한창인 단양군 농가 단양군 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5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오장 육부에 좋은 기능성 열매로 알려져 있으나 예전과 비교해 소비량이 줄면서 오미자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벌천리 이장 김종만 씨는 "현재 오미자 소비가 많이 되지 않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1kg당 직거래는 1만2천원, 도매로는 8천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니 오미자를 많이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 = 권정상 기자, 사진 = 단양군청 제공)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