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택용 토지 기준시가 31년만에 오름세

정윤형 기자 2022. 9.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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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 늘어선 일본 도쿄 도심 모습 (도쿄=연합뉴스)]

일본의 주택용 토지의 기준시가가 31년 만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 전날 발표한 전국 토지 기준시가는 올해 7월 1일 기준 작년 대비 0.3% 올라 3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주택용지는 0.1% 상승해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주택용지는 일본의 '거품(버블) 경제' 붕괴 후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30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간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도쿄 등 대도시의 주택용지 상승세가 대도시 근교로 확산됐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습니다.

상업용 토지도 작년 대비 0.5% 상승해 3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하던 경제활동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점포와 사무실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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