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앞으로 20~30년간 생활환경 근본적으로 개선"..'건설' 의미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앞으로 20~30년간 온나라 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당이 거창한 대건설작전들을 연이어 펼치고 비범한 영도로 건설의 번영기를 펼쳐나가고 있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잘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앞으로 20~30년간 온나라 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당이 거창한 대건설작전들을 연이어 펼치고 비범한 영도로 건설의 번영기를 펼쳐나가고 있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잘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건설은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나라의 경제적 위력을 제고하고 대중을 사회주의 문명으로 선도하는 혁명사업"이라면서 "매 사람에게 위대한 국가의 공민이 된 자긍심을 안겨주고 그들이 더 좋은 내일에 대한 신심에 넘쳐 애국위업에 헌신하도록 고무하는 정치적 사업이라는데 건설이 가지는 중요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우리 조국 땅에서는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져 우리 국가의 무진장한 발전잠재력과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문명의 높이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라며 "우리 앞에는 엄혹한 도전과 시련이 가로놓여 있지만 건설은 잠시도 중단되지 않고 박력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것은 막강한 국력이 없이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건설 사업은 눈으로 직접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최고지도자의 치적 선전 도구로 자주 활용돼 왔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집권 이후 건설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평양에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등을 조성했고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을 추진 중이며, 삼지연시나 농촌 살림집 건설 등 지방 건설 과업도 강조하고 있다.
이날 기사는 이러한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목적과 의미를 주민들에게 설명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 사업엔 노동력이 대거 투입된다는 점에서 당이 건설과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결국 인민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기 위해서다.
신문은 "우리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 이상국으로, 인민들이 사회주의 문명을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 낙원으로 건설하려는 당 중앙의 결심은 확고하다"면서 "건설은 우리 국가의 발전상과 전도를 과시하는 정치적 사업"이라고 재차 부각했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승기한테 돈 받아야지"…임영규, 사위 팔아 2억 사기쳤나
- 박철, 신내림 받았다…'절친과 간통' 전 아내 옥소리와 이혼 후 근황
- 박훈 변호사 "11년전 김호중에게 '술 천천히 마셔, 누가 쫓아오냐' 했건만"
- '버닝썬' 정준영 이민 준비…승리는 사업 확장 꿈꾸며 '제2 인생 설계'
- 대학 캠퍼스서 외국인 남학생 '알몸 자전거' 소동…"조현병 발병"
- 오연서, 글래머 몸매 드러낸 파격 변신…'깜짝' [N화보]
- 김동성 '애달픈' 건설 현장 모습 …포클레인에 앉아 햄버거 '끼니'
- 박위♥송지은, 최초 사랑싸움? 신혼집 가구 둘러보다 의견 충돌
- '징맨' 황철순 폭행 혐의로 세번째 재판…폰·차량도 파손
- '엄마 된' 강소라, 육아 삼매경…귀여운 딸과 과학관 데이트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