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에 정지수 씨

장병호 2022. 9.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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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지난 20일 개최한 제16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정지수(서울대 체육교육과 석사 재학) 씨가 궁중춤 '춘앵전'으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우리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잊혀 가는 궁중춤의 가치와 민속춤의 멋을 기억하며 전통춤 전승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가 전통춤 전승자들이 전문 무용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고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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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앵전'으로 최우수상..네 번째 도전 끝 수상 결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지난 20일 개최한 제16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정지수(서울대 체육교육과 석사 재학) 씨가 궁중춤 ‘춘앵전’으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6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정지수 씨. (사진=국립국악원)
정지수 씨는 “대회 참가 네 번째 만에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이번 상은 앞으로 진실한 춤을 추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대회다. 지금까지 총 13명의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한영숙류 태명무’를 춘 황윤지 씨,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춘앵전’을 춘 전보현 씨, 동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은 ‘이매방류 살풀이’를 춘 이수림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은상·동상 상금은 각각 250만원, 150만원, 100만원이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우리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잊혀 가는 궁중춤의 가치와 민속춤의 멋을 기억하며 전통춤 전승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가 전통춤 전승자들이 전문 무용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고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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