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산부·노인 대상

이유정 2022. 9.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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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부터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독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경우 첫 접종 4주 후 한 번 더 접종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부터 접종을 받기 시작한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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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ㆍ임산부ㆍ노인 등 취약계층 우선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접종도 가능
 

독감 접종자별 접종 시기. 자료제공=질병관리청


오늘(21일)부터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ㆍ임산부ㆍ노인 등 취약계층이 접종 대상자다.

가장 먼저 접종 받는 사람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다. 이 가운데 독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경우 첫 접종 4주 후 한 번 더 접종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부터 접종을 받기 시작한다. 그 외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임산부 예방접종도 시작된다. 어린이ㆍ임산부 모두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노인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부터, 만65∼69세는 20일부터, 만70∼74세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 받는다. 무료 접종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외 권고기준과 국외ㆍ국내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한 결과, 동시 접종에 대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날 양팔에 각각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16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3년 만에 발령되면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도 높아진 상황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 바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의료기관마다 비용이 달라 사전 확인 후 접종받는 것이 좋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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