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마지막 월드컵 도전, 알베스 "기대 접지 않을 것"

박지원 기자 2022. 9.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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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 알베스(39)가 월드컵 승선과 관련해 의지를 불태웠다.

21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알베스는 "사람들은 월드컵과 관련하여 많이 얘기한다. 난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서 기대를 접지 않을 것이다. 내가 푸마스 UNAM에 온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나를 월드컵에 데려갈지 말지 결정을 내리는 것은 내 통제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난 내 일을 하고 있고,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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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다니 알베스(39)가 월드컵 승선과 관련해 의지를 불태웠다.

21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알베스는 "사람들은 월드컵과 관련하여 많이 얘기한다. 난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서 기대를 접지 않을 것이다. 내가 푸마스 UNAM에 온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나를 월드컵에 데려갈지 말지 결정을 내리는 것은 내 통제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난 내 일을 하고 있고,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알베스는 지난 2006년 10월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25경기를 뛰면서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 컨페더레이션스컵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엔 2차례 참가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8강)과 2014 브라질 월드컵(4강)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좌절됐다.

알베스의 나이는 39세.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다. 알베스는 지난해부터 다시 소집되더니 올해 6월 A매치도 소화했다. 다만, 가나, 튀니지와의 9월 A매치를 앞두고는 부름을 받지 못했다.

9월 A매치가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이기에 이번 명단에서 제외될 경우, 최종 엔트리에 승선할 가능성이 작아진다.

그러나 알베스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기대를 접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알베스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멕시코 리그의 푸마스 UNAM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리그 11경기를 뛰며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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