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쌍용차 지분 61% 보유한 최대주주 등극

연선옥 기자 2022. 9.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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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이 쌍용차의 최대 주주가 됐다.

쌍용차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배정 방식으로 KG모빌리티가 쌍용차 지분 61.86%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기존 최대 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는 감자를 통해 지분율이 26.40%가 됐고, 이번 KG모빌리티의 신주 취득으로 지분율이 10.07%로 낮아졌다.

추후 공익채권 변제 등을 위한 5645억원의 추가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KG모빌리티 지분율은 더 높아지고, 마힌드라 지분율은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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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KG타워 앞 전광판에 쌍용자동차의 신차 '토레스' 광고가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KG그룹이 쌍용차의 최대 주주가 됐다.

쌍용차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배정 방식으로 KG모빌리티가 쌍용차 지분 61.86%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고 21일 공시했다. KG모빌리티는 유상증자를 통해 7309만8000주를 3655억원에 취득했다.

기존 최대 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는 감자를 통해 지분율이 26.40%가 됐고, 이번 KG모빌리티의 신주 취득으로 지분율이 10.07%로 낮아졌다. 추후 공익채권 변제 등을 위한 5645억원의 추가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KG모빌리티 지분율은 더 높아지고, 마힌드라 지분율은 낮아질 전망이다.

쌍용차는 올해 10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법원이 회생 종결 결정을 내리면 쌍용차는 1년 6개월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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