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9~10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급증

김경림 2022. 9.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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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이 가을 행락철인 9월과 10월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급증한다며 행락철 이동 시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단이 2017년부터 지난 5년 동안 작성된 월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5년간 교통사고 총 사망자 1만7312명 중에서 10월에 발생한 사망자 수의 비율이 1751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이 160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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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이 가을 행락철인 9월과 10월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급증한다며 행락철 이동 시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단이 2017년부터 지난 5년 동안 작성된 월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5년간 교통사고 총 사망자 1만7312명 중에서 10월에 발생한 사망자 수의 비율이 1751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이 160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여름 휴가철인 7월의 1407명, 8월의 1505명과 비교했을 때도 많다.  

이에 따라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도 9월과 10월에 집중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5년간 사망교통사고 건수 1만6754건 중에서 10월에 일어난 사망교통사고 건수가 17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9월이 155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된 집중호우 등으로 뒤늦은 휴가를 떠나는 인파까지 더해지면서 행락철 이동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나들이와 여행 시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에 유의하고, 전 좌석 안전띠착용, 안전거리 유지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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