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해킹 공격 당했다..일주일간 인터넷망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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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소속 전쟁기념관이 이달 초 정체불명 해커의 사이버공격을 받았다.
21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쟁기념관은 이달 초 해커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아 일주일간 전산망이 마비됐다.
다만 전쟁기념관 외부망에 대한 해킹 공격이어서 군자자료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제출받은 군 자료에 따르면, 군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 탐지 건수는 2018년 한 해 5444건에서 2019년 9121건, 2020년 1만2696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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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보관 자료와 개인정보 일부 탈취
올해는 7월까지 5724건의 해킹 시도 탐지
국방부 소속 전쟁기념관이 이달 초 정체불명 해커의 사이버공격을 받았다.
21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쟁기념관은 이달 초 해커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아 일주일간 전산망이 마비됐다.
사이버작전사령부가 대응에 나섰으나 14일에야 전산망이 복구됐다. 이번 사이버공격으로 서버에 보관된 자료와 개인정보 일부가 탈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전쟁기념관 외부망에 대한 해킹 공격이어서 군자자료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주체나 배후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북한의 개입 가능성 등 공격 배후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제출받은 군 자료에 따르면, 군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 탐지 건수는 2018년 한 해 5444건에서 2019년 9121건, 2020년 1만2696건으로 증가했다.
작년에도 1만1600건이었으며, 올해는 7월까지만 5724건의 해킹 시도가 탐지됐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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