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류승룡 안 했으면 어쩔 뻔..의지했다"[인터뷰①]

김보라 2022. 9.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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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염정아(51)가 배우 류승룡(53)과의 연기 호흡과 관련, "류승룡 선배가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라고 칭찬했다.

염정아는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인터뷰 자리를 열고 "진봉이 어떻게 보면 얄미운데 류승룡 선배가 해서 귀엽게 보일 수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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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염정아(51)가 배우 류승룡(53)과의 연기 호흡과 관련, “류승룡 선배가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라고 칭찬했다.

염정아는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인터뷰 자리를 열고 “진봉이 어떻게 보면 얄미운데 류승룡 선배가 해서 귀엽게 보일 수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더 램프)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염정아와 류승룡이 부부 역할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

먼저 이날 염정아는 “제가 음악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이야기가 음악과 같이 있으니까 너무 재미있었다. 정말 개봉을 기다려왔는데 작년에 코로나로 개봉을 못해서 아쉬웠다. 드디어 개봉을 앞두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염정아는 류승룡에 대해 “진봉과 세연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신이 첫 촬영이었다. 현장에서 류승룡 선배에게 너무 고마웠다. 되게 의지를 했다”라며 “제가 애드리브를 안 만들고 못 한다. 그래서 대본에 충실할 수밖에 없는데 류승룡 선배가 옆에서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다”고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류승룡 선배가 제 옆에서 그렇게 진봉을 연기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더 세연 캐릭터에게 이입할 수 있었다. 선배와 다시 한 번 다른 작품에서 만나서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이 영화를 4번이나 봤다는 염정아는 “어제도 일반 시사회에 몰래 가서 봤는데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들렸고, 휴지를 꺼낸 모습도 보였다. 관객들과 같이 보니까 더 좋았다. 이 영화는 제가 특히나 더 좋아해서 많이 보고 있다”고 했다.

오는 9월 28일 전국 극장 개봉.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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