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영하 법정으로.."재판서 다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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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5)가 21일 법정에 섰다.
이영하는 이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했다.
이영하와 김대현(25·LG 트윈스) 특수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영하와 김대현의 야구부 후배인 A 씨는 인터넷 방송과 방송 시사고발 프로그램 등에서 "두 선배의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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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5)가 21일 법정에 섰다.
이영하는 이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했다.
이영하는 재판장으로 들어서기 전 "재판 과정에서 모두 설명하겠다"고 했다. '혐의를 부인하는가'라는 질문에도 "그 부분도 재판 과정에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영하와 김대현(25·LG 트윈스) 특수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대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이라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
선린인터넷고 동기동창인 두 사람의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해 2월께 불거졌다.
이영하와 김대현의 야구부 후배인 A 씨는 인터넷 방송과 방송 시사고발 프로그램 등에서 "두 선배의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 때문에 학교와 야구부에 나가지 못한 적도 많다"고도 했다.
이영하와 김대현은 이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영하는 소속사를 통해 "단체 집합으로 선수단 기강을 잡으려고 한 적이 있다. 이 부분은 사과한다"며 "특정인에게 가혹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했다. 올 초 A 씨 측이 이들을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해 논란에는 다시 불이 붙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조사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이영하는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퓨처스(2군) 리그에도 출전하지 않고 있다. 이영하는 '시즌 중에 이런 일이 벌어져 팀에 미안한 마음도 있을 텐데'라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고 했다.
이영하의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기소된 내용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자 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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