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대구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 노리는 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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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사진 34)에게 22일 막을 올리는 DGB금융그룹오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DGB금융그룹오픈은 대규모 갤러리가 입장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이에 조민규는 "첫 대회였던 2016년이 기억난다. 갤러리가 정말 많았다"며 "DGB금융그룹 오픈은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 골프 팬들에게 1년에 1번 있는 축제다.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갤러리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회를 개최해주신 DGB금융그룹 임직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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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조민규(사진 34)에게 22일 막을 올리는 DGB금융그룹오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고향땅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조민규는 “아무래도 고향에서 펼쳐지는 대회다 보니 설렌다. 집에서 대회장을 오갈수 있어 마음도 편하다. 가족과 지인들도 갤러리로 온다고 한다.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사실 10년 이상을 일본투어에서 주로 뛰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집중하고 있다. 행복하게 골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조민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 1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에 5번이나 들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9위(3,322.03P), 제네시스 상금랭킹은 4위(4억 1931만원)에 올라 있다.
조민규는 “우승을 놓친 것만 생각하면 아쉬울 수 있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상위권에 여러 번 진입했고 우승에 가까워졌던 것”이라며 “지난 대회 성적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스타일이다. 이러한 사고가 꾸준히 성적을 내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조민규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본인의 골프도 점점 무르익어 간다고 표현했다. 조민규는 “투어 생활은 1개 대회의 성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다음 대회는 또 다른 시작이다. 그동안 투어를 뛰면서 깨닫게 된 점이다. 준우승을 여러 번 하면서 웃은 교훈”이라며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게 되면서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내 골프가 한 층 무르익어 가는 것 같다”고 했다.
DGB금융그룹오픈은 대규모 갤러리가 입장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첫 해인 2016년에는 무려 1만 3,000명이 넘는 팬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이후에도 매 해 1만 명 이상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방문했다. 선수들을 향한 응원 또한 열정적이다.
이에 조민규는 “첫 대회였던 2016년이 기억난다. 갤러리가 정말 많았다”며 “DGB금융그룹 오픈은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 골프 팬들에게 1년에 1번 있는 축제다.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갤러리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회를 개최해주신 DGB금융그룹 임직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DGB금융그룹오픈(총상금 5억 원)은 25일까지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 7,215야드)에서 열린다. DGB금융그룹오픈은 JTBC골프를 통해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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